Courier
IPad 와 ITunes store 의 역학관계에 촛점을 맞춰서 범용 컴퓨팅 시대를 지나, 생산과 소비형 컴퓨팅이 분리되는 시대가 올거라고 예측을 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역시나 MS 의 Courier 이다. 아무래도 ITunes 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과 틀리게 오피스를 기반으로 하는 MS 인 만큼 IPad 에 비해서 상당히 생산적인 모습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최근 Windows7 부터 시작해서 Windows phone7 까지 매우 빵빵 터뜨려주고 있는 MS 이기에 Courier 가 나왔을 경우 상당한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하는 한편, 동시에 필기인식과 비정형 타입의 UX 구성을 보자면 과연 이게 컨셉 영상 이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긴 한건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타블렛 버전 윈도우때부터 캐삽질 하면서 쌓아온 내공이 있기에 의외로 MS 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애플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다국어 필기인식의 개발경험이 MS 에겐 있으니... 애플이 아무리 잘났어봤자 개싸움을 겪은 경험 자체는 MS 가 한 수 위다...)
그냥 까놓고 이야기해서 IPad 에 스타일러스 펜 입력만 가능해도 상당히 해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모든 UI 가 멀티터치로 작동하더라도, 단지 필기 및 드로윙이 가능한 펜입력이 가능하면 나같은 생산 위주의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녀석이 될테니... (그러면 맥북프로 팔아서라도 당장 사겠지...)
와콤의 cintiq 12wx 가 130만원인 상황에서 과연 멀티터치에 자연스러운 펜입력에 OS 까지 다 합쳐놓은 Courier 가 현실적으로 나올 수 있는 물건인가? 라는데 의문이 가기도 하고, 이거 사기아냐?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나온다면 당장 와콤에게는 재앙과 같은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3, 4분기 쯤에 나온다고 하긴 하던데... 진짜 나오는건가? 이 새끼들 IPad 에 재뿌리겠다고 사기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