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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의 변화가 필요할때…
그림과 이야기, 만화라는 것만으로는 뭔가가 답답해질때가 있었다. 그리고, 결국은 내가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고...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개발을 해왔다. 개발자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고, 개발자처럼 팁과 지식에 몰두하고, 개발자의 일을 해왔다.
글쎄... 작년말부터 시작해서 다시 예전처럼 뭔가가 답답해지고 있다. 뭔가... 이걸로는 안돼... 라는 느낌이랄까...
조만간 개발자로서 써오던 블로그, 팁 사이트, 클럽 활동들을 대부분 접고, 뭔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변신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 변화는 아마 이전처럼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술자들끼리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데 익숙한 개발자의 삶에서 탈피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기술자 라는 삶의 색을 벗고, 그림쟁이 시절처럼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아가는데 개발을 사용하는 창작가로 회귀 하는것이 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변화는 천천히 젖어들듯 오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 더 많은 행동이 필요하겠지... 다만, 이제 무엇으로 변해야 할지 대충은 감이 잡히는 것 같다. 난 기술자가 아니다...
2009년10월19일 06:33
며칠간 댓글이 막혀 있더라구요;
그림이 테제라면 개발은 안티테제가 되겠죠.
그 다음 신테제를 찾아낸다면 형이 원하는 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2009년10월22일 06:52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좀 편하게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