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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얼음판은 걷는것과 같다.
언제 발밑이 꺼질까 두려워하며 한발자국, 한발자국을 걱정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것을 짊어질수록 그 무게에 얼음이 더 쉬이 깨질까 더욱더 무서워해야 한다.
그래서, 간혹 그 무게가 두려워 짊어지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내려놓으려 할때도 있고...
가벼워진 자신의 발걸음을 통해 얼음을 건넜다 생각할때면 지난곳에 내려놓고 온 짐을 생각하며 복잡한 기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게에 얼음이 깨져나가 물에 빠지는 것 보다는 오히려 두려움에 짓눌려서 움직이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 해가 따뜻해져 얼음이 녹아 물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삶이란 겨울처럼 혹독하게 추울수록 더 안전하게 더 많은 짐을 짊어질 수 있는것도 같다...
삶의 너무도 많은것이 얼음판과 닮아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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