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과 서연이의 행방불명 난 이런 사람이야. 지금 이 시간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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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가 뭐하고 있나… 싶다.

살다 보면 가끔 그럴때가 있다... 중간의 기억이 뚝 끊기면서 갑자기 몇년전의 어느날에서 점프한 듯한 느낌 같은거 말이다.

아이폰 OS 업데이트를 하면서 예전에 그려놓았던 그림들을 정리하다 보니 그런 느낌이 갑자기 들더라...

문득 내 컴퓨터에 열려있는 이클립스가 상당히 낯설어 보였다.

'나... 뭐하고 있는거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나 뭐하고 있는거지... 이젠 "나 만화 그렸어요... 그리고, 디자이너 였는데?" 하면 사람들이 어디 듣도보도 못한 동인지 만화나 그리다가 포토샵으로 그림 좀 자르고, 개발하는 건줄 안다... ㅡ ㄴ ㅡ;;;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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