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과 서연이의 행방불명 난 이런 사람이야. 지금 이 시간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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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서비스는 보안에서 막힌다…

집에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고 있는데,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짜증이 나는 부분이 바로 "보안" 이다.

IT 산업의 철학은 "인간이 물리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신 해주는 것" 에서 점점 "인간이 물리적으로 위치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것" 으로 확장되어가고 있고, 그 산업이 바로 미래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것도 아는데...

뭔가 서비스에 대한 구성을 할 때 서비스를 흐트려놓고,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보안" 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홈컨트롤과 같은 미래 산업의 기반은 모두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 을 뛰어넘는 것을 기본적인 모토로 하고 있지만, 이 물리적인 시공간의 극복은 결국 "뚫리면 지옥" 이라는 명제와 맞닥뜨리게 되어버린다.

"아... 씨발... 그냥 보안은 무시하고 이상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자..."

라고 나 자신에게 미친듯이 최면을 걸고 있지만, 정말 질릴 정도로 모든 문제의 발생은 보안에서 시작되어 보안에서 끝나버리게 된다.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꺼리껴질게 없게 되어서 보안이 무의미 해지는" 상황이 되거나, "아주 철통같은 방어벽이 생기거나" 둘 중 하나의 결론이 나야만 가능하다는건데... 내가 보기엔 둘 다 현실성이 별로 없어... (의외로 원격을 통한 살인이나 방화 같은 문제는 하드웨어 상에서의 제한선 설정을 통한 블로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프라이버시...)

UI 고, UX 고, 클라우드 컴퓨팅이고, 홈컨트롤 이고 나발이고 간에... 근 미래 산업의 핵심은 "보안" 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것 말고는 인류가 더 나은 생활을 누리는데 있어서 앞길을 가로막는 어떠한 기술적인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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