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과 서연이의 행방불명 난 이런 사람이야. 지금 이 시간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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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포털 메인에 "한국멘사 공식입장" 이라는 검색어가 떡하니 1위에 떠있길래 "그거구만..." 하면서 바로 알아차렸다. 방송에서 김바니인가? 하는 친구가 하는 멘사에서 가입권유를 받았다는 말에 나도 피식 웃었었기 때문에 (가입권유 받아서 가입하는데가 아니다. 그 마저도 회비 내야 회원자격 생기는 그냥 동호회 성격이라서...;;;)

근데, 무슨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방송사에 공문 보내고 한 걸보니... 좀 멘사코리아에서 오버한게 아닐까도 싶다. 뭘 애들 한 마디에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나...

몇 년 전부터 멘사 라는 것이 단순히 허세의 대명사가 되어가는게 아닐까 싶다. 아이큐 높다고 능력이 높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전반적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닌데 (멘사 회원 중에서 트럭운전사도 있고, 동네에서 나물 파는 아줌마들도 있다... 무슨 화이트 셔츠에 개기름 바르고, 와인잔 들고 은은하게 쪼개는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대부분의 멘사회원들은 자기 아이큐 확인하고 막상 그걸 부담스러워서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기 수준을 아는데 멘사라는 허울을 뒤집어쓰면 말 그대로 허세 밖에는 안되거덩... (쪽팔릴까봐 말하기 두렵다...) 아이큐 높다고 능력이 높은것은 아니다. 어짜피 잘할라면 밤새야 하는건 마찬가지고, 해도해도 안되는 자기 수준에 절망질을 해대는 것도 마찬가지고...

난 아이큐 보다는 식스팩이 더 간절해...

사회가 스펙... 자신의 수준에 대해 어떻게든 어필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형태의 강박감을 심어주는 형태로 점점 변해가는게 아닐까 싶다. 안타깝기도 하고... 막상 성공하는 사람은 그런 수치적인 스펙을 가진 사람보다는 독하게 자신을 다스릴줄 아는 사람, 혹은 마음이 따뜻해서 주변에 사람이 들끓는 그런 수치로는 계산하기 힘든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아이큐 높으면 좋겠지만... 그딴건 별로 전체적인 대세에는 별 지장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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