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과 서연이의 행방불명 난 이런 사람이야. 지금 이 시간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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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준에서는 필요없는 말

재능, 노력, 더 높은 실력...

난 이런 "존내 더 잘해야겠는데..."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단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세상사 살아가면서 뭘 더 해야하는건 언제나 자신이 현재 자신이 가진것을 100%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일때나 할 수 있는 말이지, 이것저것 걸치적 거려서 자기 자신의 50% 도 사용하지 못하면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실력을 높이면 뭐할건가... 디자이너는 개발을 몰라서 자기 실력 발휘를 못하고, 개발자는 기획 이해 못해, 디자인 리소스를 설계 안에 포함시키지 못해서 반쪽 짜리 개발을 하기 일쑤고, 기획자는 뭔 달나라 꿈꾸는 소리나 존내게 써놓고...

뭐 학원이나 아카데미들 포트폴리오 보면 애들 다 멀쩡한데, 졸업해서 회사 들어가서 만드는거 보면 대부분 가관도 아냐... 자기 실력을 높이기 이전에 일 이란게 보통 "같이" 하게 되고, 그 "같이" 일하기 위해서는 자기 동료의 업무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채, "실력"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존내게 공부해봤자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붙잡는 상황에서는 결국 그 공부는 다 말짱 헛것이 되기 일쑤다.

그런 "순수한 자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순" 은 세상에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마치 갑옷 조낸 비싼거 쳐맞췄지만 암흑에 혼돈, 방어력 저하, 공격력 저하 같은 상태 이상 마법을 줄줄히 달고 싸우다 쳐맞아 죽기 일쑤인 온라인 게임의 바보 캐릭터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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